Style

오빠, 달려!

트랙톱을 입고 오늘도 ㄴr는 달린どr··♡

by 김원2018-05-15 11:13

트랙톱하면 떠오르는 것은? 육상 경기의 트랙? 아디다스의 삼선 저지 재킷?
트랙톱은 쉽게 말하면 운동복 상의다. 원래 선수들이 트랙을 뛰기 전 운동복 위에 한 번 덧입어 근육의 온도를 유지시켜주는 역할을 하던 옷이다. 1960년대부터 입기 시작한 트랙톱은 그간 무수한 변화와 복원의 시간을 거치며 인기의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.

영원히 죽지 않는 불사신처럼 트랙톱의 인기가 몇 년 전부터 다시 타오르고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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트랙톱은 크게 1970년대와 1990년대 스타일,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.

1970’s

70년대에는 조깅이 대중적인 인기를 끌었다. 이는 자연스럽게 개인의 운동에 대한 관심을 높였고 조깅할 때 가볍게 입기 좋은 트랙톱 또한 덩달아 호응을 얻은 것! 특히 몸을 따라 흐르는 슬림한 실루엣의 트랙 톱이 대거 출시되었다.

구찌 트랙톱을 입고 춤을 추는 사람들. 360도로 감상할 수 있다.

아래는 최근에 디자이너들이 다시 선보인 70년대 스타일의 트랙톱들.

발렌티노 / 구찌
팜앤젤스
크리스토퍼 섀넌 / 아이스버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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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990’s

힙합의 영향으로 70년대 트랙톱과는 달리 여유 있는 실루엣이 등장하기 시작했다. 비비드한 그래픽 디자인 또한 트랙톱에 적극 활용되었다. 당시 트랙슈트를 즐겨 입던 래퍼 디디는 지금까지도 트랙톱과 트랙팬츠를 한 벌로 입으며 트랙슈트를 본인의 시그너처 룩으로 완성했다. 특히 90년대 초반에는 볼륨감 있는 실루엣을 위해 나일론 소재를 사용하기도 했는데 쉘 재킷이라는 명칭이 붙기도 했다.
90년대 후반에는 폴리에스테르 소재로 만든 트랙슈트를 제이지나 스파이스 걸스가 입어 인기를 끌었다.


래퍼 디디와 메이스

이번에는 디자이너들이 다시 선보인 90년대 트랙톱을 만나볼 차례!

발렌시아가 / 고샤 루브친스키
에르메스 / 라코스테
C2H4 × 카파
당신의 선택은 1970’s? 1990’s?
이미지 출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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www.vogue.com